올해도 어느덧 7월이 지나 여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음식을 드실 때 식중독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식중독이라고 하면 식당 등 외부음식에 의해 걸린다고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매일 먹고 있는 가정에서의 식사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정에서의 발생에서는 증상이 가볍거나, 걸리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식중독보다는 감기 등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가정에서도 걸리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는 6가지 포인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식품을 구매할 때
우선 여름철에는 유통 기한에 특히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구입한 식품은 육즙이나 생선의 수분 등이 새지 않도록 비닐 봉지 등으로 각각 나누어 싸서 가지고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보냉제(얼음) 등과 함께 가져가셔야 합니다.
특히 생선과 신선 식품 등과 같이 냉장이나 냉동 등 온도관리가 필요한 식품은 구입하고 최대한 빨리 집에 돌아가셔야 합니다.
2. 가정에서의 보존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집에 돌아가자마자 곧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냉장고나 냉동고가 너무 가득차지 않게, 70%정도로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냉장고는 10도 이하, 냉동고는 -15도 이하로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고기나 생선 등은 비닐봉지나 용기에 넣어 다른 식품과 섞이지 않게 해주셔야 합니다.
3. 위생 관리
쓰레기는 자주 버려주셔야 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실 경우 수질에도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손을 자주 씻어주셔야 합니다.
고기나 생선 등의 국물이 과일이나 샐러드 등 생으로 먹는 음식과 섞이지 않게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생고기나 생선을 자른 부엌칼은 씻고 나서 뜨거운 물로 살균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요리
굽거나 끓이는 음식은 충분히 굽거나 끓여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식중독 균이 있었다고 해도 살균할 수 있습니다.
기준은 75도 이상으로 1분 이상입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뚜껑을 사용해 식품 전체에 열이 퍼지게 유도해주셔야 합니다.
5. 식사
식사 전 손을 깨끗히 씻어주세요.
조리 전과 후의 음식은 실온에 오래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6. 남은 음식
남은 음식을 다루기 전에도 손을 깨끗히 씻어주세요.
남은 음식은 깨끗한 기구, 접시를 사용해서 보관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남은 음식은 과감히 버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수상하다고 생각되면 맛보지 말고 바로 버려주세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식중독은 간단한 예방 방법을 통해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을 보이면 절대 집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